숨은 영웅과 정신적 지주가 돋보였다. 강팀은 한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여러 선수가 자기 역할을 철저히 해낸다. 그렇기 때문에, 팀은 탄탄해지고, 선수들은 자신감을 얻는다. 두 가지 요소가 찰떡같이 어우러져, 팀의 경기력이 업그레이드된다.
아산 우리은행이 승수를 누적했다.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가 개막 후 1달을 넘어섰다. 6개 구단 모두 정규리그 2/6인 10경기를 치렀다. 2라운드가 끝났다는 뜻이다. 강팀과 약팀은 이미 구분됐다.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로 WKBL의 2라운드 일정이 마무리됐다. 우리은행 우리WON과 KB스타즈가 예상대로 2강 체제를 형성한 가운데 순위표에 흥미로운 팀이 있다. 바로 하나원큐다.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스타즈의 선두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정규리그 1라운드에는 우리은행이 6전승을 거두고 선두로 나섰다. 2라운드에는 KB스타즈가 우리은행과 시즌 2번째 맞대결을 포함해 6전승을 거뒀다.
김정은(179cm, F)의 영향력은 엄청났다. 부천 하나원큐는 지난 몇 시즌 간 하위권을 멤돌았다. 지난 시즌 김도완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베테랑 싸움에서 밀리며 여전히 최하위를 기록. 시즌 성적은 5승 25패였다.
하나원큐는 2라운드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엄청난 상승세를 선보였다.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가 개막 후 1달을 넘어섰다. 6개 구단 모두 정규리그 2/6인 10경기를 치렀다. 2라운드가 끝났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