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분도 이런 화수분이 없다. 이번 시즌 역시 우리은행에 새얼굴이 등장했다. 이명관(27·173cm)이 깜짝활약하며 우리은행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명관은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기 전까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에서 최하위(6위·1승12패)로 처져있는 인천 신한은행은 센터 김태연(189㎝)과 포워드 김아름(175㎝)이 복귀할 예정인 올스타 휴식기 직전까지 기존 멤버들로 버텨야 한다. 높이 싸움에서 크게 밀리는 까닭에 좀처럼 승리가 손에 잡히지 않고 있지만, 어떻게든 희망요소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WKBL 올스타가 아산에 뜬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1월 6일과 7일 양일간 아산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슬로건을 확정하고, 주요 일정을 발표했다
“웃픈(웃기고 슬픈) 얘기지만 지난 시즌에 스트레스를 전혀 안 받았어요. 뛰는 자체로 행복했습니다.” 한국 여자농구의 ‘국보급 센터’ 박지수(청주 KB스타즈)는 지난해 겪은 아픔을 얘기하면서도 특유의 밝은 목소리를 잃지 않았다.
삼성생명이 양강 구도에 균열을 가져올까. 용인 삼성생명이 지난 17일 청주 케이비(KB)스타즈를 67-59로 꺾으면서, 2023∼2024시즌 여자 프로농구(WKBL)에 작은 지각변동이 일었다. 아산 우리은행과 함께 11승1패로 공동 선두를 달리던 케이비가 이날 패배로 11승2패를 기록하며 2위로 밀려난 것.
용인 삼성생명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는 고난의 연속이다. 센터 배혜윤과 가드 키아나 스미스, 윤예빈 없이 시즌 개막을 맞이한 탓이다. 이들이 모두 복귀하면서 완전체 전력을 구축하는가 싶었지만, 최근 또 윤예빈과 이해란이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