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170cm, G)와 진안(181cm, C)이 휴식 없이 팀 득점 약 62%를 책임졌다. 부산 BNK 썸이 지난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 프로농구 3라운드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60-68로 패했다. 5위까지 떨어진 BNK 썸 시즌 전적은 3승 8패다.
단 14분30초에 불과한 출전시간으로 83.3%(5/6)의 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13득점을 올린 하나원큐의 식스우먼 김애나가 그 주인공이다.
10일 부천체육관서 열린 BNK전에서 68대60으로 승리, 무려 2년 10개월만에 3연승을 올리며 단독 3위까지 치고 올랐다. 지난 2021~2022시즌에는 5승(25패), 2022~2023시즌에는 6승(24패)에 그치며 독보적인 꼴찌를 도맡았던 하나원큐가 이제 막 3라운드를 시작한 시점에 벌써 5승째를 거뒀으니 말 그대로 ''상전벽해''의 시즌이라 할 수 있다.
""아직 기뻐하기는 이르다"" 부천 하나원큐가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 프로농구 3라운드 부산 BNK 썸과 경기에서 68-60으로 승리했다. 단독 3위까지 뛰어오른 하나원큐 시즌 전적은 5승 6패다.
""너무 좋네요. 우리 선수들이 정말 달라졌어요."" 김도완 부천 하나원큐 감독은 10일 경기 후, 부천체육관 기자회견장에 머리를 수건으로 닦으며 들어왔다. 경기 전 말끔하게 입었던 수트 차림도 아니었다. 바지는 경기전과 마찬가지였지만, 상의에는 셔츠와 넥타이, 양복 상의가 아닌 헐렁한 스웨터 차림이었다.
""선수들의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 부산 BNK썸이 리그 4연패에 빠졌다. BNK썸은 1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홈팀 부천 하나원큐에 60대68로 졌다. 이로써 BNK썸은 4연패에 빠지며 리그 5위(3승8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