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소녀 오카쿠치 레이리(23, 162cm)가 코리안 드림을 꿈꾸고 있다. WKBL은 23일 일본 도쿄 케이카중고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WKBL 아시아쿼터선수 트라이아웃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아산 우리은행의 우승으로 끝난 WKBL 2023~2024시즌.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이어 아시아쿼터 드래프트까지 끝났다. 박지수(갈라타사라이)와 박지현(뱅크스타운)이 해외 진출을 선언하며 ''춘추전국시대''를 예고한 가운데 전력 구상을 마무리한 6개 구단은 팀 훈련이 한창이다.
청주 KB스타즈는 오는 7월부터 선수단이 자율적으로 출퇴근 또는 숙소 생활을 선택해 생활할 수 있는 제도를 시작한다. 자체적으로 정한 명칭은 ‘선택적 합숙 제도’다. 말 그대로 출퇴근 또는 숙소 생활을 개인의 선택에 맡기는 제도다.
이시다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가벼운 인삿말 정도만 준비한 것과 달리 모든 의사 표현을 직접 풀어냈다. 재일교포 출신이거나 한국 유학 경험이 있는 선수도 아니라는 점에서 놀랍기 짝이 없었다. 트라이아웃 활약상을 바탕으로 그를 지명한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적응의 가장 큰 걸림돌을 해결했다는 생각에 활짝 미소를 지었다.
청주 KB스타즈로 이적한 나윤정이 첫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3일 팀 훈련에 소집된 후 훈련, 워크샵 등을 거치며 새로운 팀 적응에 한창이다. 훈련 도중 동료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서로를 독려하는 것은 물론, ‘흥부자’ 기질도 여전했다.
새로 도입되는 아시아쿼터를 통해 한국 여자농구 무대로 향하게 된 이시다 유즈키(25·1m67.5㎝)가 한국어로 깜짝 소감을 밝혀 화제가 됐다. 이시다는 23일 일본 도쿄의 TKP가든시티 세미나홀에서 열린 2024~25 WKBL 아시아쿼터 선수 드래프트에서 하나원큐의 지명을 받고 단상에 올라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