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한 사키, 우리 선수 조합도 다양해질 것” 2024~2025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가 지난 23일 오후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TKP가든시티 세미나홀에서 열렸다. WKBL 6개 구단은 12명의 지명 선수 중 팀에 적합한 자원을 선발했다.
데뷔 시즌을 돌아본 김수인은 “프로 무대는 확실히 달랐다. 몸싸움도 치열하고 생각해야 할 것도 많았다. 그러면서 많이 배웠던 것 같다. 일단은 슛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그래서 요즘은 미드-레인지를 연습하고 있다. 몸싸움도 기르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고현지는 ""아직은 몸을 만드는 단계이고 조금 힘들긴 하지만 마음가짐을 이전보다 다르게 먹고 들어온 덕분에 잘 견뎌내고 있는 것 같다. 미국에서는 확실히 자유롭게 재밌는 플레이로 기술을 많이 배웠다. 좋은 경험이었고 다음에도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삼성생명은 23일 오후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TKP가든시티 세미나홀에 열린 2024-25 WKBL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미츠키를 선택했다.
이렇게 외국인 선수 없이 네 시즌을 치른 WKBL은 다가올 2024-2025 시즌 아시아 국적 선수들이 WKBL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하는 아시아쿼터 제도를 신설했다. 23일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는 9명의 선수가 6개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강병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여자 아시아컵 대회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대만을 75-63으로 물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