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은행이 WKBL을 대표하는 강호라면 부천 하나원큐는 대표 약체다. 지난 2012-2013시즌 창단 이후 단 한번도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다.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던 2015-2016시즌 성적은 첼시 리 사태로 삭제됐고, 정규리그 3위를 달리던 2019-2020시즌에는 코로나19로 플레이오프가 열리지 않았다. 최근 두 시즌 동안 최하위로 자존심을 구겼다.
김도완 감독이 이끄는 하나원큐는 3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홈경기에서 65-44로 대승을 거뒀다.
하나원큐가 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2라운드 25경기에서 삼성생명을 65-44로 꺾었다. 21점 차 대승이었다.
여자 프로농구 하나원큐가 올 시즌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두 시즌동안 승률이 2할 이하에 머물 정도로 다른 팀의 집중 타깃이 되었던 꼴찌팀이 더 이상 아니다.
부천 하나원큐는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정규리그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65-44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정예림은 암울했던 부천 하나원큐의 큰 수확이었다. 정규리그 29경기 평균 33분 8초 동안 11.5점 6.4리바운드 1.8어시스트로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 유망주 딱지를 떼고 하나원큐의 주축 멤버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