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과 달리 너무 행복하게 은퇴하는 것 같다."" 2007년 WKBL에 데뷔, 통산 출전 기록이 505경기에 달하는 한 명의 베테랑이 코트를 떠난다. 아산 우리은행은 5일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아라(36, 180cm)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김지영의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과 최고의 수비수가 되는 것이었다. 김지영(172cm, G)은 지난 시즌 인천 신한은행에 합류했다. 빠른 발과 수비력은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판단됐다. 그러나 김지영은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신이슬은 이번 비시즌 FA 권리를 획득해 시장에 나왔다. 2018~2019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3순위로 선발된 이후 삼성생명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던 신이슬은 신한은행으로의 이적을 결정하면서 커리어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신지현은 2014년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하나원큐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하나원큐에서만 커리어를 이어가던 신지현은 이번 비시즌 신한은행으로 이적하면서 커리어 첫 이적을 경험하게 됐다.
하나원큐가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넘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공격적인 전력 보강을 하며 다가올 시즌 도약을 기대하고 있는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은 행복한 농구를 말하고 있다.
WKBL 6개 구단은 2024년 4월을 바쁘게 보냈다. FA(자유계약) 자원들을 보강하기 위해, 서로 간에 눈치 싸움을 해야 했기 때문. 그 결과, 전력을 보강한 팀도, 전력 이탈을 겪은 팀도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