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0일 약 40일 동안 휴식기를 뒤로 하고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수장의 얼굴이 바뀌었다. 지난 2015년부터 9년 동안 감독직을 수행했던 임근배(56) 감독이 물러나고 지난 2년 동안 코치직을 수행했던 하상윤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휴가 기간 동안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지난 7년 동안 팀을 맡았던 임근배 감독이 퇴진했고, 그를 보좌하던 하상윤 코치게 새롭게 사령탑에 오른 것. 광신중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던 하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여자농구를 경험했고, 임 감독 후임자 중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에 도달하며 감독 직에 오르게 되었다.
연세대 출신인 김 감독은 1996년 한국은행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고, 2012년 마산동중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삼일중을 거쳐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전임 임근배 감독을 보좌해 삼성생명 코치직을 수행했다.
하나원큐가 소집 훈련을 시작, 차기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지난 19일, 약 40일이 넘는 동안 휴가를 가졌던 하나원큐는 인천 청라에 위치한 연습 체육관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삼성생명 이해란은 현재 WKBL을 대표하는 최고의 대형 유망주다. 지난해에는 국가대표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며 기회를 얻었고, 올 시즌 리그에서도 큰 성장세를 보여주며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를 경험했던 하나원큐가 더 높이 올라설 수 있을까. 부천 하나원큐는 20일 청라체육관에 소집돼 2024~2025시즌에 대비한 팀 훈련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