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착같이 뛰어야 한다” 서진영(186cm, C)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3학년 때 150cm 정도였다. 또래보다 한참 컸다. 집이 선일여중 근처였고, 한 번은 동네 수영장에 놀러갔다. 그때 선일여고 농구 선수라고 밝힌 언니들이 내 나이를 물었고, 나이를 들은 언니들이 ‘농구하는데 한 번 놀러와’라고 했다”며 예전의 기억을 돌아봤다.
""시즌 끝나고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청주 KB는 지난 몇 시즌 간 WKBL을 대표하는 강팀이었다. 최근 2021~2022시즌만 해도 엄청난 파괴력을 앞세워 정규시즌과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기존의 강력한 선수단에 강이슬(180cm, F)이라는 확실한 슈터가 합류한 결과였다.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구단주: 이재근)가 공식 후원사 V-EXX(대표: 이정규)와 함께 2023-2024시즌 신규 유니폼을 공개했다. 새 유니폼은 KB스타즈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과 별무리 패턴을 적용하여 구단의 정체성을 나타냈으며, 강한 기운이 느껴지는 글씨체와 목 뒷부분에 새겨진 캐치프레이즈 ‘WE ARE STARS’를 통해 명예 회복에 나서는 선수단의 의지를 강조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센터에서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에서 북한과 재대결을 펼친다. 지난달 29일 조별리그 경기에선 한국이 81대 62로 북한에 크게 승리한 바 있다.
김단비는 지난 2022~23 여자농구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최우수선수(MVP)이자 2010 광저우 AG 은메달, 2014 인천 AG 금메달을 따냈던 대표팀의 기둥이었다. 박지수(청주 KB)는 지난달 29일 북한전을 마친 후 ""경기를 내 페이스대로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경기 중 단비 언니가 캡틴으로서 우리 선수들을 하나로 잘 잡아줘 이겨낼 수 있었다""고 했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뒤 체계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새 클럽하우스를 오픈하는 등 새로운 팀 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구 감독은 ‘신한은행 만의 팀 문화’를 거듭 강조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