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3일 연달아 경기를 했다. 많은 걸 바꾸기 어려웠다. 다만, 선수들과 어떤 방향으로 경기를 할지 미팅을 했다. 대화를 많이 하려고 했다”며 경기 전 상황부터 이야기했다.
하나은행의 시작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진안(181cm, C)을 앞세웠다. 진안의 골밑 공격으로 신한은행을 쫓았다. 또, 김시온(175cm, G)이 1쿼터 마지막 공격 때 3점. 하나은행은 신한은행의 상승세를 저지했다. 18-21로 1쿼터를 마쳤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높은 야투 성공률을 보여줬다. 경기 시작 4분 동안 70% 이상(2점 : 3/4, 3점 : 2/3)의 야투 적중률을 선보였다. 공격력을 끌어올린 신한은행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14-9로 앞섰다.
''리벤지 매치''다.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5일 오후 4시 30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최종전 도요타 안텔롭스(일본)와 격돌한다. 도요타는 이 대회 디펜딩챔피언이다. 도요타는 작년 결승전에서 우리은행을 꺾고 우승했다. A조 예선에서 우리은행은 3연승, 도요타는 2승1패다.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이 예선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WKBL 6개 구단과 더불어 대만의 캐세이라이프, 일본의 후지쯔 레드웨이브, 토요타 안텔롭스, 히타치 하이테크 쿠거스까지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중이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에서 4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BNK는 4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에서 김소니아(17점)를 비롯해 선수 전원이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발휘한 끝에 청주 KB에 81-73으로 역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