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우리은행 센터 양지희는 경기내내 골밑에서 중심을 잘 잡아줬다. 양지희의 이번시즌 평균 득점이 6.8점이었던 것과 비교해 이날 경기에서는 2배 이상의 많은 득점을 올렸다.
춘천 우리은행은 2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높이를 앞세워 77-64로 7연승했다. 이 승리로 우리은행은 순조롭게 연승행진을 이어나갔다. 반면, 패한 KB스타즈는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춘천 우리은행의 6연승을 이끌고 있는 박혜진(23, 178cm)이 1라운드 MVP를 품에 안았다. 박혜진은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MVP 투표에서 87표 중 77표를 획득, 팀 동료 임영희(5표)를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
이미선은 이날 전반에만 10개의 어시스트를 전달하며 팀 공수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경기에서 총 12개의 어시스트를 성공했다. 이는 2009-2010시즌 자신이 만든 어시스트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이는 역대 9위의 기록이다.
삼성생명이 국내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했다. 용인 삼성생명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5-59로 승리. 시즌 2승에 성공했다.
한채진이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한채진은 3점슛 3개 포함 팀 내 최다인 21득점에 4리바운드 2스틸을 곁들였다. 특히 KB가 무섭게 추격한 4쿼터에 5득점, KDB생명을 위기에서 구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