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이 부천 하나외환을 잡고 시범경기를 1승 1패로 마쳤다. 우리은행은 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시범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김소니아와 노엘 퀸의 활약을 앞세워 72-69로 승리를 거두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3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변연하의 맹활약에 힘입어 71-6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상위 3팀에게 주어지는 2014 FIBA 월드컵 진출 티켓 획득(14회 연속)과 함께 2007년 이후 첫 우승 기회도 얻게 됐다.
KB스타즈가 시범경기를 2승으로 마쳤다. KB스타즈는 2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 프로농구 시범경기에서 연정 접전 끝에 KDB생명을 105-100으로 이겼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서동철 감독은 “공격력은 좋았을지 모르나 수비는 엉망이었다”라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숙제를 남긴 시범경기였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청주 KB스타즈는 2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 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시범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5-100으로 승리했다. 양 팀 모두 100점을 넘기는 진기록도 보였다.
삼성생명을 승리로 이끈 승장 이호근 감독은 ““삼성생명이 약체라는 평가가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조직적인 플레이를 통해 일방적으로 지는 게임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시즌에 앞서 각오를 밝혔다.
삼성생명이 1승1패로 시범경기 일정을 마쳤다. 용인 삼성생명은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과의 시범경기에서 73-63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