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은 20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외환과의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70-61로 승리를 거두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WKBL(여자프로농구연맹)은 내년 1월5일 춘천에서 개최되는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WKBL 홈페이지를 통해 팬 투표를 실시한다.
그 주인공은 신한은행과 KB스타즈다. 두 팀 모두 트랜지션에 능하고 기동력이 좋다. 비슷한 스타일이다. 여기에 외국선수 최고의 테크니션이 누구냐고 초점을 맞추면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지난 시즌 안산 신한은행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조은주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20점을 기록하며 친정팀 구리 KDB생명에 패배를 안겼다.
안산 신한은행은 18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내, 외곽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조은주를 앞세워 72-59로 승리를 거두고 개막전 이후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이 날 경기에서 초반 임영희의 활약이 없었더라면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삼성생명에게 무너졌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1쿼터 3점슛 한 개를 포함해 2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시켰고,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켜 경기 주도권을 잡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