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소집이래 일본 나고야, 시즈오카 등에서 미쓰비시(3경기), 샹송화장품(2경기), 대학선발팀(1경기) 등과 평가전을 치르며 조직력을 극대화했다. 박혜진-이승아의 안정적인 앞선과 김연주-강아정의 물오른 슛감 등은 이번 일본 전지훈련의 성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선화는 이와 같은 활약을 발판삼아 데뷔 첫 태극마크라는 영예까지 안았다. 김영주 감독이 이끄는 2013 윌리엄 존스컵 대표로 선발된 것이다. 이선화는 “또 다른 감독님께 다른 스타일의 농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다. 무엇보다 국가대표로서 색다른 경험을 쌓게 돼 기분 좋다”라며 국가대표로 선발된 소감을 전했다.
2013 윌리엄 존스컵 대표로 선발된 강아정(24, 180cm)의 각오다. 사상 처음으로 출전하는 윌리엄 존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의욕이 대단하다.
윌리엄 존스컵 우승을 노리는 ‘여랑이’가 일본에서 전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김영주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지난 3일 전지훈련을 위해 일본을 찾았다. 12일 귀국하는 대표팀은 현지에서 총 8차례 연습경기를 소화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대만 먀오리에서 열리는 윌리엄존스컵에 참가할 여자대표팀의 훈련이 한창이다. 대표팀은 지난 달 31일 우리은행과 연습경기를 펼치며 조직력을 점검했다. 대표팀은 고르게 선수들을 기용했으나,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에 비해 조직력과 팀워크가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대표팀은 우리은행에 57-65로 패했다.
대한농구협회(회장 방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월 발표했던 24명 예비 엔트리에서 8명을 줄인 16명 명단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