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 아산 우리은행이 막판 집중력을 앞세워 부천 하나은행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하나은행은 우리은행전 18연패, 홈 26연패 늪에 빠졌다. 우리은행은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과의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43-38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이 졸전 끝에 하나은행을 꺾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43-38로 승리했다. 김단비(17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한엄지(10점 11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김예진(7점 9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용인 삼성생명 센터 배혜윤(36·183㎝)의 강점은 꾸준함이다. 2018~2019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6시즌 연속 평균 10점·5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했고, 어시스트와 스틸에도 능숙하다. 갈수록 심해지는 상대 빅맨들과 몸싸움을 이겨내면서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 동료들에게 본보기가 된다.
청주 KB스타즈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5위에 머물러있다. 시즌 초반 2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켰지만, 최근 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과의 승차는 0.5경기로 줄어들었다.
삼성생명이 봄농구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간다. 새해에만 4승1패를 마크하면서 기세가 좋다.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서 KB국민은행 상대로 75-52 대승을 신고했다. 후반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가운데 지난 19경기에서 12승7패 및 승률 0.632를 기록하고 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5-52로 이겼다. 이날 이해란은 22점 7리바운드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