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원정에서도 청주 KB 상대 압도적 상대전적을 이어갔다. 벌써 4전 전승이다. 삼성생명은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와 4라운드 원정 경기를 75-5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12승(7패)을 기록한 삼성생명은 2위 우리은행을 반 경기로 쫓으며 순위 싸움을 이어갔다.
좀처럼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되었다. 언니와 동생이 한꺼번에 경기에 나섰다. 12일 아신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졌던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2위 아산 우리은행과 1위 부산 BNK 경기는 향후 1위 향방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경기였다. 결과는 우리은행 완승이었다.
숙명여고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송윤하 지난 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KB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시즌부터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평균 5.9득점, 3.9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179cm 좋은 체격에 골밑 플레이가 좋고, 외곽슛도 가능하다. 3점슛 성공률 22.2%를 올렸다.
심성영이 전반에만 3점슛 4방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심성영은 1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경기에서 15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심성영이 활약한 우리은행은 김단비, 스나가와 나츠키, 심성영 활약에 힘입어 김소니아, 이이지마 사키가 분전한 부산 BNK를 73-56으로 완파했다.
우리은행이 1위 싸움에 다시 불을 지폈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1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73-56으로 이겼다. 위성우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잘해줬다. 솔직히 우리 선수들이 잘해서 이겼다고 칭찬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상대가 핵심 2명 없이 경기를 했기 때문에 그것도 감안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BNK가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부산 BNK 썸은 1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경기에서 56-7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BNK는 2위 우리은행에 1.5경기 차로 추격당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