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은행이 12번째 챔피언에 오르며 ''최강팀''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12번의 우승 중 8번을 함께 한 위성우 감독은 올해 우승이 가장 뜻깊다고 했다.
아산 우리은행이 전력 열세 평가를 딛고 2연패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30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5전3승제) 4차전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8-72로 제압했다.
또 다시 우승을 일궈냈다. 역시 여자농구 최고의 명장이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탁월한 전술과 전략으로 최강 청주 KB를 물리쳤다. 우리은행은 2연패를 달성했다.
김단비가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MVP가 됐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3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8-72로 이겼다.
청주 KB는 올 시즌 최강으로 꼽혔다. 최고의 센터 박지수와 강이슬 허예은 등 간판 스타들이 즐비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4강도 가볍게 통과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에게 분패했다.
박지현(183cm, G)의 최종 행선지는 ‘천국’이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3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4차전에서 청주 KB를 78-72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