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간 대결에서 BNK가 웃었다. 부산 BNK 썸은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경기에서 69-5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BNK는 9승 2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올해 축구 스타로 거듭난 양민혁(강원FC)을 필두로 스포츠계에 ‘2006년생 신드롬’이 불고 있다. 여자프로농구(WKBL)에는 용인 삼성생명 포워드 최예슬(18·1m80㎝)이 있다. 그는 언니들 사이에서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 분야에서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일은 누구나 어렵다. 프로 세계라면 더욱 그렇다. 여자프로농구(WKBL) 레전드 김정은(37·하나은행)이 그 어려운 일을 하고 있다. ‘역사’를 썼다.
“솔직히 힘들지 않다고는 말할 수 없다. 하지만 팀의 중심인 내가 지친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최고참 김단비(34)는 2일 전화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여자프로농구 현역 최고참 김정은(37·하나은행·사진)이 지난 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간판 김단비가 통산 8번째로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