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타이틀 획득해 기여한 박지현이 해외 무대 도전을 선언하면서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여자프로농구에서 다시 해외 진출의 바람이 불고 있다. 2023~2024시즌이 끝나고 생애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지현은 원소속팀 우리은행과 협의 끝에 해외 진출 도전을 선택했다. 박지현은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가 됐고 해외 진출을 도모한다.
FA 최대어 진안을 영입한 하나원큐. 그 뒤에는 세심한 배려가 있었다. 과거 부천 하나원큐는 WKBL 대표 약체였다. 지난 2012년 창단 이후 2022~2023시즌까지 매번 하위권을 전전했다. 여기에 선수들 사이에서 평가도 좋지 못했다.
혼돈의 FA시장이 전개됐다. 박지현(우리은행)이 전격 해외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14일 FA 1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하나원큐가 내부 자원 양인영, 김시온, 김단아와 재계약한 가운데 진안(BNK썸)까지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진안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아쉬운 결과가 돌아오고 말았다. BNK로서는 플랜 B가 중요하다. 지난 5일 WKBL FA 시장이 열렸다. 대어들이 동시에 시장으로 쏟아져 나온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최대어는 단연 BNK의 진안이었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공격적 행보를 내딛고 있다. 내부 FA 양인영(29)과 김시온(29)을 잔류시킨 뒤 외부 FA 진안(28)까지 영입하며 전력보강에 적극적인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