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농구 남북 단일팀을 꾸리기로 해 남북 통일농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과 남녀 선수단 100명은 3일 오전 10시 성남공항에서 군용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를 통해 북한 평양으로 떠났다.
WKBL 6개 구단이 외국인 선수 선발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시즌 주력 선수 부상과 맞물린 해결사 부재 그리고 시즌 후반 모 기업 해체라는 위기 속에 다시 최하위에 머물러야 했던 구리 KDB생명의 선택은 다미리스 단타스(193cm, 파워포워드)였다.
처음가는 북한이라 설레기도 하지만 책임감이 무겁습니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위비를 6시즌 연속 정상에 올려놓은 위성우 감독(47)이 남북통일농구경기 방북단의 일원으로 3일 평양으로 간다. 위 감독은 유재학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감독과 함께 대한민국농구협회 기술이사 자격으로 방북단에 포함됐다.
박지수가 LA 스팍스와의 경기에서 짧은 시간 동안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의 박지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 WNBA LA와의 경기에서 19분 44초 동안 6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맞대결에서 2득점 2리바운드에 그쳤던 박지수는 백투백 매치에서 전보다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KEB하나은행의 박언주(30)가 새 출발을 한다. 2017-2018시즌까지 선수로서 코트에 섰던 박언주였지만 끝내 부상을 이기지 못한 채 정든 코트를 떠나게 되었다. 하지만 박언주의 의지와 농구에 대한 열정을 알아본 이환우 감독은 그에게 새로운 자리를 제안했다. 바로 전력분석원이었다.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도약을 꿈꾸는 부천 KEB하나은행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선수들의 체력과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온 KEB하나은행은 올 여름에는 WNBA와 NCAA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던 카렌 미첼(Carlene Mitchell)을 초청, 선수들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트레이닝을 지난 3주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