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지명이 나왔다. KEB하나은행이 전체 1순위로 샤이엔 파커(26, 192cm)를 지명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9일 WKBL 사옥에서 열린 2018-2019 WKBL 외국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시카고 스카이의 샤이엔 파커를 지명했다. 경력자를 뽑을 것으로 전망됐던 KEB하나은행은 WNBA에서 4시즌 째 활약하고 있는 장신 센터를 선택했다.
WKBL 외국선수 드래프트가 개최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WKBL 사옥에서 2018-2019 WKBL 외국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2018-2019시즌 외국선수 선발 인원은 구단별 1명이며, 선발 방식은 6개 구단을 1그룹(전년도 정규리그 4위~6위), 2그룹(전년도 정규리그 1위~3위) 등 총 2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확률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박지수(20·196㎝)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피닉스 머큐리와 홈 경기에서 10분여를 뛰며 2득점을 올렸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소속의 박지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18 WNBA 정규리그 피닉스 전에서 10분 48초간 출전해 2점, 1리바운드, 1블록슛, 1스틸의 성적을 냈다.
2019년 11월부터는 여자부 국제대회 방식이 달라진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17일(한국시간) 스위스에서 이사회를 갖고 FIBA가 주관하는 국제대회 여자부 시스템에 변화를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즉, 여자부도 남자부와 똑같은 방식으로 국제대회가 이뤄진다. 남자부는 2019년 중국에서 열리는 FIBA 월드컵을 위해 2017년 11월부터 홈-앤드-어웨이 방식의 예선전을 시작했다
연승을 달리던 라스베이거스가 다시 패배를 당했다. 박지수가 소속된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컬리지 파크 센터에서 열린 2018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댈러스 윙스와의 경기에서 67-77로 졌다. 이날 패배로 2연승을 마감한 라스베이거스는 3승 8패가 됐다. 순위(11위)는 변하지 않았다. 5승 4패가 된 댈러스는 7위를 유지했다.
“오랫동안 농구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 프로스포츠 선수들은 보통 3년은 잘해야 ‘진짜 주전’이라는 평을 듣는다. 한 시즌은 누구나 반짝할 수 있지만 꾸준함을 이어가지 못하는 선수가 수두룩하다. 2년차 징크스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