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왕좌의 주인공을 가릴 챔피언결정전이 시작됐다. 여자농구 숙명의 라이벌인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이 2년 만에 최고의 무대에서 만났다. 1차전은 우리은행이 가져갔다. 국민은행에 2023~2024시즌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PO)를 통틀어 첫 홈 패배를 안기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스포츠카드 팬심을 불타게 만들 WKBL 새 시즌 스포츠카드가 출시됐다. 스포츠카드 수집가와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수집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WKBL 스포츠카드가 새로운 2023~2024시즌 스포츠 카드를 출시했다.
김단비(180cm ,F)가 후배들의 덕을 톡톡히 봤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청주 KB를 68-62로 꺾었다. 71.9%의 우승 확률을 챙겼다.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이 통합우승을 노리는 국민은행을 상대로 왕좌 수성에 나섰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김단비, 박지현 외 박혜진을 우승의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이윤미(24, 172cm)가 깜짝 활약을 펼치며 패배에도 빛났다. 모든 프로 스포츠의 단기전에는 ‘미치는 선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속설이 있다. 똑같은 상대와 여러 번 맞붙는 단기전 특성상 갖고 있는 모든 패가 공개될 수밖에 없다.
단기전 승부에는 ‘미친 선수’가 나와줘야 이길 수 있다는 스포츠계 속설이 있다. 24일 청주에서 열린 2023~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는 아산 우리은행 나윤정이 그랬다. 이날 경기는 우리은행이 불리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