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 외국선수 엘리사 토마스가 생애 2번째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WKBL은 15일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토마스는 총 69표 가운데 47표를 획득, 16표에 그친 박지수(KB 스타즈)를 제치며 4라운드 MVP를 차지하게 됐다.
신한은행이 7연패 후 4연승 행진으로 다시 일어서고 있다. 특히 14일 청주 원정길에서 2위 KB스타즈에 68-64 승리를 거두며 3위 다지기에 나선 것.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김아름이었다. 김아름은 11분 51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6득점 2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4쿼터 클러치 타임에 터져 나온 역전 결승골과 승리를 확정짓는 중요한 스틸은 승패의 갈림길에서 팀을 견인했다.
갈 길 바쁜 부천 KEB하나은행이 벽을 만났다. KEB하나와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15일 오후 7시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KEB하나는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 8경기에서 4승 4패다. 이길 때는 좋은 경기력으로 상대를 벼랑 끝으로 몰아붙이지만, 질 때는 끝을 모르고 추락한다. 이환우 감독 역시 지난 6일 ""기복이 고민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청주 KB스타즈가 다미리스 단타스의 부재 속에 아쉽게 패배를 떠안았다. KB스타즈는 1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5라운드 대결에서 64대68로 석패했다. 앞선 신한은행과의 올 시즌 4번의 대결에서 3승1패 우위에 있었던 KB스타즈는 주포 단타스가 발목 부상으로 이날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불리한 경기를 했다.
김단비가 생각하는 4연승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새해 출발이 좋다. 지난 1일까지 7연패의 늪에 빠졌던 신한은행은 4연승으로 환골탈태했다.
벼랑 끝 탈출 후 4연승이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1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68대64로 승리했다. 7연패 후 4연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