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통합 5연패 주역인 센터 양지희(33·사진)가 은퇴한다. 우리은행은 13일 “계속 함께하고 싶었으나 선수가 부상으로 더 이상 뛰기 힘들겠다고 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주 KB스타즈 김수연(31, 184cm)이 은퇴를 결정했다. 2005년 신입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KB스타즈에 입단한 김수연이 2016~2017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다. 김수연은 12시즌 동안 269경기에 출전해 평균 7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FA최대어 김단비(27, 180cm)가 신한은행에 남는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김단비는 신한은행과 계약기간 2년, 연봉 2억 5천만원에 사인했다. 지난 시즌 연봉 2억원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5천만원이 인상된 금액이다. 지난 시즌 신한은행의 성적(4위)은 좋지 못 했지만, 김단비의 활약은 눈부셨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유소녀 농구클럽 운영 업체와 홈페이지 및 SNS 운영 관리 용역을 담당할 업체를 공개 입찰을 통해 선정한다. 입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나라장터 홈페이지(www.g2b.go.kr)와 WKBL 공식홈페이지(www.wkbl.or.kr)를 통해 공고 및 과업지시서를 확인한 후, 제안서 및 관련 서류를 WKBL 사옥(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355 3층)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WKBL FA 협상 1차 마감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FA(자유계약)선수들은 오는 13일까지 본 소속팀과 1차 협상을 갖는다. 올 해 FA선수들은 고아라, 박소영, 박하나, 배혜윤, 허윤자(이상 삼성생명), 곽주영, 김규희, 김단비, 최윤아(이상 신한은행), 김수연, 심성영(이상 KB스타즈), 김정은(KEB하나은행), 김진영(KDB생명) 등 총 13명이다.
정규리그 평균 더블더블(10.41득점 10.3리바운드), WKBL 역사상 두 번째 30-20기록 달성, 신인 최초 라운드(6) MVP 달성, 정규리그 신인상 수상, 플레이오프 2경기 연속 더블더블 작성. 한국여자농구 보물 박지수(19, 196cm)가 프로 데뷔 첫 시즌에 남긴 이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