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김소담(25, 185cm)의 각오는 어떨까? 여자농구대표팀이 오는 5일부터 소집해 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대표팀은 새 얼굴들이 몇몇 있다. 가드진에 심성영, 포워드진에 김한별, 센터진에는 김소담이다. 김소담은 국가대표 주전센터였던 양지희의 은퇴로 생긴 자리를 메우게 됐다. KDB생명의 주전 파워포워드로 가능성 있는 빅맨 중 한 명이었다.
여자프로농구(WKBL)의 ''수퍼 루키 센터'' 박지수(19·KB스타즈)가 역대 신인 최고 연봉 기록을 새로 썼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지난 31일 2017~2018시즌 여자프로농구 선수 연봉 계약 결과를 발표했다. 2016~2017시즌 신인상을 차지한 박지수는 차기 시즌 연봉 6000만원에 사인하며 WKBL 역대 신인 선수 최고 연봉 기록을 작성했다.
김한별(삼성생명)이 여자 농구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31일 ""2017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명단에 포함된 이경은(KDB생명)의 부상으로 김한별이 교체 합류한다""고 전했다. 의사 소견에 따르면 김한별 역시 3주 동안 치료와 부상 부위에 대한 경과 및 추가관찰이 필요한 상황. 하지만 김한별이 국가대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고, 서동철 감독 및 전주원 코치의 의견을 반영해 대표팀에 합류시켰다.
박태은(30, 170cm)이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은 박태은을 아산 우리은행에 조건없이 트레이드 했다. 현재 박태은은 우리은행에 합류해 운동을 시작한 상황이다. 인성여중-인성여고를 졸업한 후 2006년 1라운드 3순위로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은 박태은은 11년만에 삼성생명을 떠나게 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1일 2017~2018시즌 여자프로농구 선수 연봉 계약 결과를 발표했다. 2016~2017시즌 신인상을 차지한 박지수(KB스타즈)가 연봉 6000만원으로 WKBL 역대 신인 선수 중 최고 연봉 기록을 세웠으며, 종전 역대 신인 선수 최고 연봉은 2003년 곽주영(금호생명)의 5500만원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독식했던 우리은행의 박혜진이 연봉퀸에 올랐다. 박혜진은 지난 시즌보다 45% 인상된 2억 9000만원에 우리은행과 계약하며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팀을 옮긴 김정은(우리은행, 2억 6000만원)을 2위로 밀어내고 WKBL 최고 연봉자가 됐다. 박혜진의 최고 연봉자 등극은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