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또 한 번 경기를 뒤집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65-62로 꺾었다. 시즌 첫 연승을 신고했다. 동시에, 시즌 첫 원정 2경기 모두 이겼다. 현재 전적은 3승 1패.
김한비는 삼천포여고를 졸업하여 2013 WKBL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KB스타즈에 입단 후 2019년부터 2023~2024시즌까지 삼성생명에서 활약했다. 프로 통산 총 11시즌 동안 정규경기 기준 101경기에 출전했다.
하나은행은 주축 베테랑 없이 2024~2025시즌을 치르고 있다. 게다가 2024~2025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패했다. 그러나 그 후 2경기를 모두 승리.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단순한 1승이 아니었다. 경기 종료 버저가 울리고, 코트는 눈물바다가 됐다. 선수들은 물론이고 감독대행으로 나선 이시준 코치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김일두 MBC 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은 ""모두가 웃으면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승리 속 아쉬운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이시준 감독대행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하나은행 2024~25 여자 프로농구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다. 이날 오전 신한은행 구단은 구나단 감독이 건강상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놓고, 이시준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한다고 발표한 날이기도 하다.
“생각만 하면 마음이 아프고 눈물 나네요” 인천 신한은행 김진영(25, 171cm)은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시즌 첫 맞대결에 선발 출전, 33분 1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