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게임 차. 공동 1위를 형성한 두 팀과 3위와의 승차다. 이제 3라운드, 그러니까 팀당 15경기를 마친 시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결코 적지 않은 간격이다. 공동 1위에 오른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을 제외한 4팀은 모두 승률이 4할 이하다. 지난 시즌까지 WKBL은 초반부터 독주를 이어간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1위를 일찌감치 접어두고 나머지 5개 팀의 순위 경쟁으로 진행됐다. 올 시즌에는 양상이 조금 바뀌어 두 팀의 ''정상 전쟁''과 함께 나머지 4팀의 3위 싸움이 이어질 가능성이 구체화되고 있다.
""1번이 가장 재미있다."" 하나은행 염윤아가 18일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서 13점 4어시스트 1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경기종료 5초전 이사벨 해리슨이 위닝샷을 넣기 전 결정적인 패스를 넣어 팀 2연패 탈출에 공헌했다.
""해리슨이 팀을 잘 이끌어가면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이다."" KEB하나은행이 18일 부천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서 극적으로 승리했다. 이사벨 해리슨이 경기종료 5초전 위닝샷을 터트렸다. 5승10패로 5위를 유지했다. 돌아온 이사벨 해리슨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강이슬도 지원하면서 연패에서 탈출했다.
해리슨의 위닝샷으로 KEB하나은행이 신한은행을 꺾고 2연패를 탈출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1-7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2연패 탈출까지 함께 한 KEB하나은행은 중위권 도약을 향한 첫 발에 성공했다.
올스타전을 앞두고 연패 중인 두 팀이 맞붙는다. 1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이 만났다. KEB하나은행(2연패)과 신한은행(4연패)은 최근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올스타전을 앞두고 있기에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양 팀 감독은 오늘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을까?
순풍 중인 우리은행 위비(12승3패)에 악재가 닥쳤다. 핵심선수 김정은이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4주 진단을 받았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18일 김정은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위 감독은 “김정은이 병원을 가서 정밀검진을 받았다. 회복하는 데 3~4주 정도 걸릴 거 같다. 어깨가 완전히 파열되지는 않았다. 걱정했던 거 보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다행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