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WKBL)의 올-어라운드 플레이어, 3점슛까지 갖췄던 ‘명품 슈터’ 박정은(41)이 ‘그레잇12’의 7번째 주인공이 됐다. 180cm의 크지도 작지도 않은 신장, 정확한 슈팅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리바운드, 스틸, 수비력까지 겸비해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로 불린 박정은은 한국여자농구의 보배와 같았다.
이 경기 승패에 따라 중위권 판도가 요동친다. 부천 KEB하나은행과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8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에 따라 중위권 판도가 바뀌는 탓에 이목을 집중시키는 경기다.
안덕수 감독이 후반 경기력을 질타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67-5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한 KB는 12승 3패로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1위가 됐다.
박지수가 KB스타즈의 홈 8연승을 이끌었다. 박지수는 17일 청주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19점 16리바운드 4블록슛을 기록했다. KB는 KDB생명을 67-51로 꺾고 공동 1위(12승3패)로 올라섰다. 홈 8연승을 KB 구단 최다 홈 연승 기록이다.
이변은 없었다. 박지수의 높이를 앞세운 청주 KB스타즈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KB스타즈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홈경기에서 67대51로 승리, 지난 8일 아산 우리은행 위비전 패배 후 다시 3연승을 달렸다.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12승3패를 기록하며 공동선두 우리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이 홈경기에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KB는 1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KB는 올시즌 11승3패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특히 올시즌 홈경기 7번을 모두 가져갔다. 경기에 앞서 안덕수 감독은 “청주 실내체육관 특유의 분위기가 선수들에게 사기를 불어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