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는 역시 팀 스포츠였다. 부산 BNK썸은 11월 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안혜지(16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소희(19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소니아(1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혜진을 상대 팀으로 만난 기분은? 이가 들어서 그런가 이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별 생각은 없다. 다만 상대로서 까다로운 선수인건 맞다. 파이널 MVP를 가장 많이 받은 선수 아닌가. 박혜진 뿐 아니라 김소니아도 막아햐 하고 이소희도 막아야 한디.
양인영(184cm, F)이 진안(181cm, C)이 더블 포스트의 위력을 보여줬다. 부천 하나은행은 지난 11월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5-57로 꺾었다.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여자프로농구를 주름잡았던 박지수와 박지현이 해외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절대 양강이었던 우리은행과 KB의 전력은 급격히 떨어졌다. FA로 인한 이동도 있었다. 디펜당 챔피언 우리은행의 핵심 코어였던 박혜진 최이샘이 이적했다.
예전의 우승 후보와 지금의 우승 후보가 만났다. 아산 우리은행은 2012~2013시즌부터 통합 6연패를 달성했다. 그리고 2022~2023시즌부터 두 시즌 연달아 플레이오프를 제패했다. WKBL의 전통 강호로 올라섰고, WKBL에서 늘 ‘우승 후보’로 평가 받았다.
배혜윤(183cm, C)이 홈 코트에서 웃을 수 없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 11월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은행에 57-75로 졌다. ‘개막 2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