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가 대회 첫 승에 성공했다. KB스타즈는 21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첫 경기에서 김민정의 맹활약을 앞세워 구슬과 진안, 김소담이 분전한 디펜딩 챔피언 구리 KDB생명을 접전 끝에 66-63으로 물리쳤다. 박신자컵 강호인 두 팀의 승부는 경기 종료 시점에서 결정되었다. 경기 초반 KDB생명이 잠시 앞섰을 뿐, 이후 두 팀은 끝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결국 승리는 KB스타즈 품에 안겼다. 4쿼터 침착함과 집중력에 앞선 KB스타즈가 KDB생명의 끈질긴 추격전을 따돌리고 3점차 승리를 품에 안았다.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긍정적인 요소가 많은 한 판이었다. 삼성생명은 21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에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80-73으로 완파했다. 1쿼터부터 10점 이상으로 앞서나가는 등 쉬운 경기 운영을 펼쳤다. 윤예빈, 이주연, 이민지 등 유망주 가드진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시작부터 빈틈이 없었다. 핵심 전력 고아라를 중심으로 이주연, 윤예빈 어린 선수들이 펄펄 날았다. 삼성생명은 외곽슛을 3번 시도해 모두 실패했지만, 역습을 통한 빠른 공격을 앞세워 신한은행을 흔들었다. 박다정도 슛 2개를 모두 성공시켜 좋은 기운을 이어갔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여자농구 유소녀 선수들의 기본기 및 기량 향상을 위해 16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속초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17 WKBL 유소녀 농구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2017 WKBL 유소녀 농구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전국 14개 초등학교 총 129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5박 6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캠프 첫날 입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임달식 총감독을 비롯하여, 조성원 코치가 슈팅, 유영주 코치가 스크린 및 박스아웃, 강양현 코치가 스텝 및 풋워크, 박대남 코치가 드리블 교육을 진행하는 등 유소녀 선수들의 눈높이 맞추어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 10년 차 베테랑 청주 KB스타즈의 강아정(28, 180cm)이 어린 유망주들을 통해 초심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16일부터 강원도 속초실내체육관에서 2017 WKBL 유소녀 농구 캠프(W-Camp)를 진행하고 있다. 6일 차(21일)에 진행된 ‘선배와의 만남’ 행사에는 강아정을 비롯해 이경은(KDB생명), 강이슬(KEB하나은행), 김연주(신한은행), 배혜윤(삼성생명), 이은혜(우리은행)가 참석해 선배이자 언니로서 유소녀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박신자컵은 출전 기회가 적은 선수들에게 경기 경험을 쌓아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박신자컵을 앞두고 과거 퓨처스리그부터 최근 지난 두 차례 박신자컵까지 대회 MVP의 영광을 차지한 선수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시간을 갖는다.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박신자컵은 출전 기회가 적은 선수들에게 경기 경험을 쌓아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박신자컵을 앞두고 그 시초였던 과거 퓨처스리그부터 최근 지난 두 차례 박신자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시간으로 2015년과 2016년 박신자컵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