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박신자컵은 출전 기회가 적은 선수들에게 경기 경험을 쌓아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박신자컵을 앞두고 그 시초였던 과거 퓨처스리그부터 최근 지난 두 차례 박신자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퓨처스리그를 살펴보자.
첫 태극마크. 보름 정도가 지났어도 설레는 마음은 감출 수 없다. 삼성생명 박하나가 지난달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혔다. 태극마크를 단 유니폼을 입고 인도에서 열린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출전해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다시 삼성생명에 복귀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박하나는 ""세대 교체를 진행하고 있는 시기에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혔다. 많은 걸 느꼈던 것 같다. 주위에서는 여자농구가 하향세를 걷고 있다고 말씀하시지만, 막상 호주, 일본, 중국과 부딪혀보니 완전히 넘보지 못할 상대는 아니었다.
지난 시즌 KEB하나은행의 최고 히트 상품은 단연 김지영이었다. 김지영은 프로 데뷔 2년차만에 35경기를 뛰고 평균 5.89득점 1.54리바운드 1.8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막판까지 신인왕 경쟁을 펼쳤지만, ''슈퍼루키'' KB스타즈 박지수에게 밀려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김지영이 여자프로농구의 시즌 초반 돌풍을 이끌었던 것은 사실이다.
유망주들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챔피언 KB스타즈를 비롯해 KDB생명, 우리은행, 신한은행, 삼성생명, KEB하나은행 등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이 모두 참가한다. 박신자컵은 대부분 식스맨들로만 팀을 꾸려야 한다. 30대 이상 선수 3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만으로 풀리그를 치르는 퓨처스리그 성격의 대회다. 이번이 3번째 대회다. 2015년부터 한국 여자농구의 전설 박신자 여사(76)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2년간 신한은행은 박신자컵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2015년 2연패로 조기 탈락한 뒤 지난해 1승4패로 마무리했다. 4연패 뒤 마지막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이 박신자컵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2017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세대교체를 진행 중인 신한은행에 중요한 대회다. 식스맨들의 성장을 확인해야 다음 시즌 얼마나 활용 가능할지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팀 전체적으로도 변화가 많았기 때문에 중간 점검이 필요하다.
유망주들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챔피언 KB스타즈를 비롯해 KDB생명, 우리은행, 신한은행, 삼성생명, KEB하나은행 등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이 모두 참가한다. 박신자컵은 대부분 식스맨들로만 팀을 꾸려야 한다. 30대 이상 선수 3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만으로 풀리그를 치르는 퓨처스리그 성격의 대회다. 이번이 3번째 대회다. 2015년부터 한국 여자농구의 전설 박신자 여사(76)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