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신인 박지수(18, 193cm)가 드디어 WKBL 데뷔전을 가졌다. 최고 외국선수로 꼽히는 우리은행 존쿠엘 존스의 슛을 블록하는 등 수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인 박지수다.
대형신인 박지수의 데뷔전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승자는 우리은행이었다. 우리은행이 막강한 공수 조직력을 보이며 KB를 격파, 다시 승수를 쌓았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정규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59-41로 승리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이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이환우 감독 대행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16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 여자프로농구에서 구리 KDB생명을 접전 끝에 67-64로 물리쳤다.
구리 KDB생명은 패배했지만 에이스 이경은(29)은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KDB생명은 16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4-67로 패배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2연승을 달렸다. KEB하나는 16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구리 KDB생명과의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67-64로 승리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패하며 개막 14연승에 실패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은행은 ''1강''이다. 그저 한 번 졌을 뿐이다. 우리은행은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55-58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