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이 제가 슛을 던졌을 때 우주의 기운을 빌어 슛이 들어가기를 기원해줬어요."" 신한은행 가드 윤미지의 말이다. 윤미지는 1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종료 29.7초 전 3점슛을 성공시키며 56-55로 상황을 역전시켰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아산 우리은행 위비를 잡고 3연승을 달렸다. 무려 개막 13연승을 달리고 있던 우리은행을 잡으며 한껏 기세를 올렸다.
인천 신한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신한은행은 1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경기서 우리은행을 58-55로 꺾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박지수(청주 KB스타즈)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박지수의 소속팀 KB는 지난 14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8-45로 승리하고 4연패를 끊어냈다. KB는 리그 5승(8패)째를 따내 꼴찌 탈출에 성공. 또한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의 새 외국인 선수 카라 브랙스턴이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을 4연패에서 구해냈다. 카라는 14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한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20분6초를 뛰며 17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내 최다 득점이었다. 카라의 활약 속에 KB는 삼성생명을 68-45로 크게 이겼다.
성장한 심성영을 만날 수 있을까. 잠재력 가득한 심성영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심성영은 14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9점 3어시스트 4스틸로 활약했다. 팀은 68-45로 대승을 거두었다. 4연패 중이었던 KB스타즈는 간만에 더해진 포인트 가드 활약에 힘입어 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