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가 침체된 두 팀이 만났다. 반전은 누구의 몫일까.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 청주 KB스타즈는 22일 구리 실내 체육관에서 2015-16시즌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KDB생명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다. 휴식기 전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을 차례로 만나 2연패에 그친 KDB생명은 긴 휴식기로 재정비 끝에 다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첼시 리(KEB하나은행·사진)의 위력은 대단했다. KEB하나은행은 2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성생명에 76-67로 승리했다. 첼시 리의 존재감이 빛난 한판이었다. KEB하나은행은 올스타 휴식기 동안 전력에 변화가 생겼다. 경기당 19.2점을 올리던 주포 샤데 휴스턴(30)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이 된 것이다.
‘만능 플레이어 염윤아(KEB하나은행)가 떳다!’ KEB하나은행이 2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15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염윤아의 활약을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76-67(20-9 7-15 20-18 16-21 13-4)로 승리했다.
하나은행이 3연승과 더불어 2위 지키기에 성공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이하 하나은행)은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용인 삼성생명과의 맞대결에서 76-67로 승리하며 시즌 3연승을 달렸다.
부천 KEB하나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하나은행은 2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6-67로 승리했다. 하나은행은 3연승을 달리며, 3위 삼성생명과의 격차를 1.5게임차로 벌렸다.
분위기 좋은 두 팀이 만난다. 용인 삼성생명과 부천 KEB하나은행(이하 하나은행)이 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두 팀의 승차는 단 0.5다. 삼성생명이 승리한다면 순위에 변동이 생기고, 하나은행이 승리한다면 2위 자리를 다시금 굳히게 된다. 두 팀 모두 분위기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