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 퀸’의 화려한 전쟁이 열린다.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오는 17일 오후 2시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WKBL 최고의 스타들이 모처럼 치열한 승부욕을 내려놓고 한 자리에 모여 팬 서비스에 나선다. 팬 투표를 통해 뽑힌 선수들은 중부선발(우리은행, KEB하나은행, KDB생명)과 남부선발(삼성생명, 신한은행, 국민은행)로 나뉘어 맞붙는다.
전형수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꾸린 신한은행이 6연패에서 탈출했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은 1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68-59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이 비로소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은 14일 인천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68-59로 승리했다.
정인교 감독의 자진사퇴에 선수들이 각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한은행이 KDB생명을 잡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68-59로 승리했다.
“챔프전은 3월, 그전까지 긴장감 유지한다."" 춘천 우리은행은 13일 용인 삼성생명에 일격을 당하며 13연승에서 제동이 걸렸지만, 여전히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5라운드 현재 19승 3패(승률 0.864)로 2위 KEB하나은행(11승10패)과 무려 7.5경기 차이다. 위 감독은 13일 패배가 “약이 되었다”며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아 팀을 재정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5승 16패. 최하위. 여전히 KDB생명의 갈 길은 멀지만, 점점 움직임이 세밀해지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KDB생명은 지난 시즌 ''승부처에서의 해결사 부재''와 ''외국인 선수 선발 실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 과정에서 수장인 안세환 감독도 사퇴했다. 그야말로 혹독한 나날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김영주 감독을 선임해 비시즌부터 강도 높은 훈련으로 도약을 꿈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