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에서는 두 계단 차이지만 아직 PO직행 티켓은 누구에게도 주어지지 않았다. 부천 KEB하나은행(이하 하나은행)과 청주 KB스타즈가 11일, 5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중위권 팀들이 ‘공동’ 딱지를 떼고 각자 한 자리씩을 잡았다. 하나은행은 현재 2위, KB스타즈는 4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두 팀은 단 한 경기차밖에 나지 않는다.
유승희(178cm, 가드)의 공수 활약이 팀을 승리로 이끄는 데 일조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인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7-49로 상대를 대파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단독 3위 자리를 꿰차기도 했다.
인천 신한은행 정인교 감독이 또 한 번 아쉬움을 삼켰다. 인천 신한은행은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49-77으로 패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팀 최다인 6연패의 기나긴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결과보다 내용에 더 눈이 간다. 너무나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신한은행은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개최된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홈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 49-77로 대패했다.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단독 3위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77-49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삼성생명은 10승 10패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춘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자만하지 않겠다고 했다. 우리은행은 9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8-57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13연승을 달리면서 우승을 위한 매직 넘버가 7을 남겨놨다. 우리은행은 쉐키나 스트릭렌이 20득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