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이 삼성생명에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연패를 끊었다. 구리 KDB생명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80-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은 KDB생명은 5승(15패) 째를 올렸다.
자유투를 무시하다가는 큰 코 다친다.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 자유투로 승패가 갈린 경기가 많았다. 지난해 11월 4일 부천 KEB하나은행 홍보람이 자유투에 실패하면서 청주 KB스타즈에 승리를 내줬다. 최근에는 용인 삼성생명이 상대의 자유투 실패로 2승을 챙겼다. 자유투를 잘 넣기 위해서는 정확한 슛 감각과 냉철한 강심장도 지녀야 한다.
춘천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이 생각하는 승부의 세계는 무엇일까. 또 이겼다. 우리은행은 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1-64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12연승을 달리면서 독주체제를 마련했다. 시즌 성적 18승 2패.
목표가 뚜렷한 두 팀이 만난다. 용인 삼성생명과 구리 KDB생명이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삼성생명은 외국인 선수들의 득점력과 기복을 줄인 국내 선수들의 활약을 발판으로 3연승을 일궜다. KDB생명은 연패 탈출 후 2연승을 거뒀지만 다시 연패에 빠지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우리은행이 12연승으로 독주 체제를 굳건히 하고 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춘천 우리은행은 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1-64로 승리했다.
춘천 우리은행 임영희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시즌 하이 득점까지 올려 기쁨이 두 배. 우리은행은 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1-64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