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KB스타즈를 물리치고 12연승을 질주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KB스타즈와 홈경기에서 71-64로 승리를 거뒀다.
춘천 우리은행이 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에서 청주 KB스타즈를 상대한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2승 1패로 우리은행의 약우세다. 올 시즌 우리은행은 독주체제를 마련했다. 최근 11연승, 공동 2위 그룹과의 격차가 8경기나 벌어졌다. 짠물 수비를 바탕으로 기계 같은 조직력이 돋보인다.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상위권 판도를 가릴 맞대결이 열린다. 1위 춘천 우리은행과 공동 2위 자리에 있는 청주 KB스타즈의 대결이다. 우리은행은 2015-2016시즌에도 여전히 ‘1강’ 자리를 지키고 있다. 17승2패로 단독 선두에 올라 있는 우리은행은 6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청주 KB스타즈를 만난다. KB는 9승10패로 삼성생명, 신한은행, KEB하나외환과 함께 공동 2위다.
경기 소식을 빠르게 전해야 하는 기자 입장에서 경기 막판 승패가 뒤바뀌어버릴 때 그것만큼 난처한 일이 없다. 기사 내용을 모두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4일 열린 삼성생명과 KEB하나은행의 경기가 그랬다. 경기 종료 48초 전까지 하나은행이 7점을 앞서가며 승기를 굳혔던 상황. 경기장의 팬들은 물론, 기자들 역시 하나은행의 승리를 확신하고 기사를 마무리 짓고 있었다.
삼성생명이 KEB하나은행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8.5초를 남기고 터진 배혜윤(6점)의 결승 골밑슛에 힘입어 52-51, 한 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앰버 해리스의 활약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이하 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52-51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