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은 24일 2015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WKBL 주최하고 우리은행,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15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는 7월 6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속초 실내체육관에서 5일간 열린다.
대부분의 감독들이 미국 출장 중이지만, 여자프로팀들은 여전히 분주하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6월 넷째 주에도 WKBL 팀들이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킨다. 전남 여수에서 체력 전지훈련 중인 춘천 우리은행을 제외한 5개팀이 연습경기를 치른다. 연습경기와 다양한 전술훈련이 병행되는 만큼, 아직 체력이 갖춰지지 않은 선수들에게 6월말은 강행군의 연속일 것이다.
WKBL 제7대 신선우 총재의 취임식이 열린다. WKBL은 22일 “제7대 신선우 총재 취임식을 7월 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신선우 총재 취임식은 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WKBL은 지난 5월 임시총회를 통해 신선우 사무총장을 총재로 선출한바 있다.
“지나가는 개가 부러웠다”는 명언을 남긴 우리은행의 여수 전지훈련. 선수들은 모두 “지금껏 받아본 훈련 중 가장 힘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여자농구 팬들은 기억할 것이다. 2012-2013시즌 보여준 우리은행의 놀라운 퍼포먼스를 말이다. 필자 역시 지금도 과학적,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은 시즌이었다.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에 새 주장이 선임됐다. 5년간 주장을 맡아왔던 임영희에서 양지희(31, 185cm)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어느덧 양지희도 임영희에 이어 팀 내 2번째 고참이 됐다. 이제 주장을 맡아야 할 시기가 된 것.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지희도 주장을 할 연차가 됐다. 본인이 책임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고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합 3연패를 달성한 우리은행이 이번 시즌도 최강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2015-2016시즌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15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전라남도 여수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