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출범 후 통합 4연패에 성공한 신한은행. 현재 여자농구에서는 마땅한 적수가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팀이다. 올 시즌 역시 우승에 가장 근접한 팀이고, 김단비, 이연화 등의 성장으로 미래 또한 밝다.
5일 구리체육관에서는 중위권에서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는 두 팀이 만난다.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 KB국민은행의 4라운드 맞대결이 준비된 것이다.
연패에 빠져있는 구리 KDB생명이 천안 KB국민은행을 상대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가 어느덧 시즌 중반부를 향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이 완전히 양강 체제를 다진 가운데 공동 3위 신세계와 KDB생명, 5위 KB국민은행의 중위권 다툼은 처절하다 못해 살벌한 지경이다.
선두 신한은행은 연승행진을 ''12''로 늘렸으며 최하위 우리은행은 10연패에서 탈출해 감격의 시즌 ''2승''을 맛보기도 했다. 그렇다면, 지난주에는 과연 누가 ‘해피 뉴 이어’와 ‘새드 뉴 이어’를 맞이했는지 1월 첫째 주 UP & DOWN을 통해서 살펴보자.
정 감독은 “10년 전에는 하위권 감독의 마음을 잘 몰랐다. 감독으로서 많은 것을 배우는 요즘”이라고 말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