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7연승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신한은행은 24일 안산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2-66으로 승리했다.
""개인적으로도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정규시즌을 모두 마치고 챔피언결정전 담금질에 들어가는 춘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의 표정은 밝았다.
지난 6년 연속 정규시즌과 챔피언결정전을 독식했던 안산 신한은행. 올 시즌 드디어 춘천 우리은행에 정규시즌 여왕 자리를 내주고 2위로 시즌을 마쳤다. 신한은행은 올 시즌 쉽지가 않았다.
간발의 차로 정규리그 우승을 내준 안산 신한은행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춘천 우리은행을 꺾고 자존심을 지켰다.신한은행은 24일 경기도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에서 우리은행을 꺾었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7연승을 거두며 시즌 전적 24승 11패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한 하나외환은 시즌 전적 14승 21패를 기록하며 5위로 올시즌을 마치게 됐다. 반면 KB는 신한은행(14승 21패)는 홈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서동철 감독의 첫 승도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한 팀은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 확정. 다른 한 팀은 PO 탈락 확정. 그리고 순위도 확정. 하지만 승부는 화끈했다. 시즌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양새였다. ''유종의 미'' 는 하나외환이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