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KDB생명은 17일 구리시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신정자의 활약을 앞세워 69-66으로 승리했다.
여자프로농구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기발한 아이디어로 올스타전을 준비한다.지난 올스타전에서 70년대생과 80년대생으로 팀을 나눠 경기를 치렀던 여자프로농구는 올 시즌 또 다시 달라진 시스템으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연화는 “전혀 생각도 못 했던 큰 상을 주셔서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리그 최초의 일을 해내서 기쁘기도 하다. 프로에 와서 처음으로 받는 상이라 개인적으로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선민은 복귀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 자신이 없는 상황에서도 팀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후배들의 기량 역시 일취월장했다. “후배들이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조바심은 내지 않으려고 해요. 천천히 적응을 할 생각입니다”
레알에도 급이 있었다. 원조 레알 신한은행이 신흥 레알 신세계를 한 수 지도하며 6연승을 달렸다.안산 신한은행은 16일 부천시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2010-2011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74-62로 승리했다.
변연하는 12일 구리 KDB생명과 경기 도중 오른쪽 팔꿈치를 다쳐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국민은행 관계자는 16일 ""처음 진단으로는 6주 정도 지나면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봤는데 다시 진단을 받은 결과 이번 시즌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