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까지 매직넘버 ''1''만을 남겨둔 춘천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은 ""매직넘버 5가 됐을 때부터 사실 잠을 잘 못잤다.
하나외환이 이를 악물었다. 홈에서 상대의 정규리그 우승을 허용할 수 없다고 마음을 다잡았고, 치열한 몸싸움을 벌여 수모를 막아냈다. 순한 조동기 감독조차 애매한 판정에 불같이 화를 내며 달려들 정도로 하나외환의 승리욕은 불타올랐다.
부천 하나외환은 1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경기서 춘천 우리은행에 62-56으로 승리했다. 하나외환은 12승 21패가 됐다.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이미 좌절됐으나 이날 승리하면서 우리은행의 7년만의 정규시즌 우승 확정을 저지시켰다.
부천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하나외환이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연기시켰다. 하나외환이 접전 끝에 승리를 챙기며 올시즌 우리은행을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김지현의 경기 막판 3점포 두 방이 결정적이었다.
부천 하나외환은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17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시즌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 한새와 부천 하나외환과 경기서 62-56 승리를 거뒀다.
비록 4강 탈락은 확정됐지만 KDB생명은 최선을 다했다. KDB생명은 17일 구리시체육관에서 개최된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에서 KB스타즈를 87-68로 크게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