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신정자(32·KDB생명)가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여자프로농구 만년 꼴찌 춘천 우리은행이 심상치 않은 초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 열린 구리 KDB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72-56으로 대승을 거두고 4연승을 질주했다. 여자프로농구가 단일리그로 전환된 2007~2008시즌 이후 4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덕분에 개막 초반부터 하위권을 멤돌던 색갈을 깨고 단독 2위로 승승장구 중이다.
5일 우리은행과 KDB생명의 경기를 본 팬들은 우리은행의 경기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 했다.우리은행은 KDB생명을 맞아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4쿼터 한 때 34점차까지 앞서는 등 그야말로 KDB생명에 충격패배를 안겼다. 최종스코어는 72-56이었다.
올 시즌 WKBL은 수비자 3초룰이 폐지되면서 골밑의 수비는 두터워진 반면, 상대적으로 외곽 찬스는 더 많아지게 됐다. 각 팀마다 “이 때다” 싶을 때 슛을 던져줄 수 있는 슈터의 존재가 간절한 상황. 박정은, 변연하의 뒤를 잇는 차세대 슈터는 누가 있을까?
우리은행은 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2-56으로 대승을 거뒀다. 6승2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1위 안산 신한은행(6승)과의 격차를 한 경기로 줄이고 2위 자리를 지켰다.
작년의 그 우리은행이 맞나 싶다. 우리은행이 KDB생명을 완파하고 4연승 행진을 달렸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72-56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