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상승세가 무섭다. 우리은행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1라운드에 이어 또 다시 KB국민은행을 꺾고 승률 5할에 복귀했다.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가 첫 바퀴를 돌고 2라운드에 돌입한다. 7연패를 노리는 신한은행의 승리 행진이 계속된 가운데, 우리은행의 선전, KDB생명-KB스타즈의 2차 연장 경기 등 볼거리가 많았다. 그만큼 기록도 많이 나왔다. 1라운드 현상들을 숫자로 풀어봤다.
외국선수 타메라 영의 부상으로 외국선수 교체를 고려중이던 신한은행이 WNBA 애틀랜타 드림에서 활약 중인 캐서린 크라예벨드(31, 193cm)를 영입했다.
신한은행은 이연화가 시종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김연주가 고비때 마다 외곽에서 활로를 찾아줬고, 승부처에서는 부진했던 선수들도 제 기량을 펼쳐보이며 1라운드를 전승으로 장식했다.
안산 신한은행은 31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경기서 75-61로 승리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16점씩 뽑아낸 이연화와 최윤아를 비롯해 주전 5명이 모두 두자리 수 득점을 뽑아내며 하나외환을 맹폭했다.
신한은행을 막을 팀이 보이지 않는다. 신한은행이 하나외환마저 제압하며 1라운드 전승을 달렸다. 안산 신한은행은 31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75-6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