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는 경기에 승리하긴 했지만 체력 고갈로 위기 상황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후반 들어 ‘주포’ 변연하의 슛이 좀처럼 들어가지 않았고, 또 다른 득점원 강아정도 침묵했다. 또한 수비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내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연패 팀 간의 대결에서 KB스타즈가 하나외환을 꺾고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KB는 4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 프로농구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27점을 올린 변연하의 활약에 힘입어 56-54로 승리, 4연패에서 탈출했다.
우리은행이 5년 만에 3연승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4연패 수렁에 빠지며 단독 꼴지가 됐다. 춘천 우리은행은 4일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2-54로 승리했다.
신정자가 활약한 KDB생명이 삼성생명을 꺾고 3연승을 기록,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녀 리바운더'' 신정자(KDB생명)가 3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과연 신한은행의 무패행진을 막을 자는 누구일까. ''레알 신한''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또다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