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을 꺾고 공동 1위로 올라선 KB다. 청주 KB스타즈는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를 만나 54-44로 승리했다.
전반적인 경기력은 썩 매끄럽지 않았지만, 추격을 뿌리친 데에 의미가 있었다. KB스타즈가 다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청주 KB스타즈는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54-44로 승리했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스타즈가 올 시즌 공고한 ‘양강’ 체제를 구축했다. 우리은행은 28일 부산 BNK썸에 승리(59-56)를 거두며 여자프로농구 최초 팀 500승(354패) 고지를 밟았고, KB스타즈는 이런 우리은행에 시즌 전적 2승 1패로 앞서며 치열한 선두 쟁탈전을 펼치고 있다.
개막전부터 예상치 못한 악재로 어려운 시즌이 예상됐던 WKBL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이 강력한 모습으로 선두 싸움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는 알토란 역할을 하는 이명관(27)의 역할이 컸다.
부산 BNK는 지난 2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56-59로 졌다. 또 한 번 3연패. 그리고 2022~2023 챔피언 결정전을 포함, 우리은행전 7연패에 빠졌다. 4승 12패로 4위 부천 하나원큐(6승 9패)와는 2.5게임 차.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2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 승리 후 ""선수들이 대단하다고밖에 얘기할 게 없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