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새 시즌을 시작하는 여자프로농구(WKBL)는 아시아쿼터를 도입하며 리그 수준 높이기에 나섰다. WKBL보다 한 수 위로 평가받는 일본 W리그 출신 선수로 한정해 새 판을 짰다. 리그 최고 스타로 꼽히던 박지수, 박지현의 해외 무대 진출, 이적시장 대이동으로 혼전 양상이 된 새 시즌, 일본 선수들의 활약에 상위권 경쟁 구도도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가 27일 부천 하나은행-청주 KB스타즈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30경기의 열전에 돌입한다. 새 시즌을 앞두고 각 팀 주요 선수들이 대거 유니폼을 갈아입는 등 변화의 폭이 워낙 컸던 까닭에 좀처럼 판도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27일 부천 하나은행-청주 KB스타즈전으로 막을 올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는 간판스타들의 대기록이 걸려있어 더욱 관심을 끈다. 여자프로농구 대표 스코어러 김정은(37·하나은행), 강이슬(30·KB스타즈), 안혜지(27·부산 BNK 썸)가 새 역사에 도전한다.
‘하나은행 2024-25시즌 여자프로농구’가 27일 5개월 간의 정규리그 대장정에 오른다. 올 시즌 스타들의 연쇄이동과 일본 아시아쿼터 선수의 영입으로 그 어느 때보다 변수가 많다. 우승팀을 전혀 예측하기 어려운 흥미로운 시즌이다.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 스타즈 선수단과 김완수(47) 감독이 이를 악물었다. 지난 시즌 압도적인 정규리그 우승(27승 3패)과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성과에도 불구하고, 정작 올 시즌을 앞두고는 아무런 주목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지수(갈라타사라이)가 떠나면서 단숨에 하위권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건데, ‘보란 듯이’ 세간의 시선을 뒤집어 보겠다는 게 김완수 감독과 KB 선수단의 각오다.
역대급 이적으로 여자프로농구(WKBL)가 요동친다. 쌀쌀해진 가을을 맞아 더욱 분주하게 준비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16명의 이적생들. 27일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새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