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의 김영옥(36)은 전주원(38) 정선민(36·이상 신한은행)과 함께 여자프로농구의 대표적 노장 선수다.
김영옥의 외곽포와 변연하의 착실한 도움을 앞세운 국민은행이 우리은행을 10연패에 빠트렸다.
9연패의 우리은행과 금호생명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해야 했던 KB국민은행이 1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맞붙는다.
용인 삼성생명은 9일(토) 구리시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차전에서 킴벌리 로벌슨과 박정은의 쌍포에 힘입어 구리 금호생명에 66-53로 승리했다.
금호생명의 강지숙(31, 198cm)이 정규리그 300블록슛 달성에 성공했다.
신세계와 우리은행의 경기가 있던 8일 부천 체육관. 신세계는 우리은행의 추격을 뿌리치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팀 승리의 일등공신은 물론 김지윤과 김정은이었지만 또 한명, 올 시즌 2년차를 맞은 배혜윤(21, 181cm)을 빼놓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