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체육관이 매진으로 호황을 이뤘다. 청주 KB스타즈와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25일 청주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의 매치업은 큰 이견의 여지 없는 WKBL 최고의 빅매치다.
여자프로농구(WKBL) 인천 신한은행 센터 김태연(27·1m87㎝)이 코트 위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44일 만의 이뤄진 복귀전, 그는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연패를 끊는 데 앞장섰다. 무대는 지난 2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정규리그 홈경기였다.
삼성생명이 24일 최하위 신한은행에 패하면서, 여자 프로농구 중위권 판도가 다시 복잡해지고 있다. 삼성생명과 하나원큐가 6승8패의 동률로 공동 3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BNK썸이 4승11패로 2.5경기차의 5위를 지키고 있다.
신한은행이 안방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이브 매치에서 삼성생명을 꺾었다. 구나단 감독이 이끄는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홈경기에서 69-65로 승리했다.
후반전 강유림의 득점이 나왔다. 그러나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 상대로 65-69로 패했다.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벌써 시즌 중반에 접어들었다. 순위표에서 요지부동인 팀도 있는가 하면, 과거에 비해 놀라운 변화를 맞이한 팀도 있다. WKBL 판도는 어떤 방향으로 흐르고 있을까?(모든 기록은 2023년 12월 24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