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만난 김소담은 ""대표팀 선수(강이슬, 허예은)도 빠지고, 대부분이 어린 선수들이다 보니까 훈련 분위기가 굉장히 활기차다. 회복도 정말 빠르더라(웃음). 쳐지더라도 금방금방 분위기가 올라온다. 후배들을 밀어주고 끌어주는 하는 역할에 신경 쓰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청주 KB는 다가오는 시즌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팀의 기둥이었던 박지수(196cm, C)가 이탈했기 때문. 외부 영입도 있었다. 아산 우리은행의 외곽을 담당하던 나윤정(173cm, F)을 FA를 통해 영입했다.
국민은행 ‘맏언니’ 염윤아(37·177㎝)가 주장 완장을 차고 후배들을 이끌고 있다. 박지수까지 빠진 상황에서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즌이지만, 염윤아는 후배들과 희망의 불씨를 당기고 있다.
청주 KB는 다가오는 시즌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팀의 기둥이었던 박지수(196cm, C)가 이탈했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김완수 KB 감독은 “(박)지수의 공백이 크다. 한 명에서는 그 공백을 메우지 못한다. 기존에 선수들의 활약과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혜주(169cm, G) 역시 KB가 주목하는 유망주다. 지난 퓨처스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KB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빠른 스피드와 강한 힘. 이혜주가 가진 강점이다. 이제는 정규시즌에서도 활약해야 하는 이혜주다.
태백에서 만난 김은선은 “새로운 팀에 오니 하루하루가 즐겁다.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팀원들도 재밌고 좋다. 새로운 환경이다. 적응하는데 포커스를 뒀다. 지금은 다 적응했다”라며 새로운 팀에 합류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