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이수정은 무상 트레이드를 통해 인천 신한은행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새로운 팀에서 맞이하는 첫 비시즌에 몸과 마음의 준비를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수정에게 ‘손가락 골절’이라는 악재가 닥쳤다. 심적으로 어려운 여름을 보냈지만, 2023~2024시즌을 앞둔 각오는 단단했다.
2018~2019 국내 신인선수에서 모두의 주목을 받으며 우리은행의 유니폼을 입은 박지현은 어느덧 프로 6년 차 선수가 됐다. 신인상을 시작으로 베스트5, MVP에 거론되는 등 리그 정상급 가드로 성장했지만, 농구를 향한 열정은 아무도 막을 수 없다.
배혜윤(183cm, C)의 부딪히기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 1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BNK를 74-69로 꺾었다. 4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5승 6패로 단독 3위에 올랐다.
강유림은 1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썸과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17점 3점슛 3개 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74-69로 승, 4연패 사슬을 끊고 3위로 올라섰다.
“나도 깜짝 놀랐다. 이렇게 잘 들어갈 줄이야….” 김한비(29, 180cm)가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용인 삼성생명의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김한비는 1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썸과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교체멤버로 출전, 17분 동안 8점 1리바운드 2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강유림(175cm, F)이 모처럼 득점력을 보여줬다. 용인 삼성생명은 1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BNK를 74-69로 꺾었다. 4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5승 6패로 단독 3위에 올랐다.